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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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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독거노인 응급상황 대처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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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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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public25.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9 [2891] |
소방청, 복지부와 협업해 취약계층 정보 공유키로
119 출동시 지병 정보 등 받아 신속 대처 가능해져
소방청 제공
소방청 제공
앞으로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관련 정보가 119안심콜서비스와도 공유된다.
응급상황에 처한 중증장애인이 119로 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병력이나 복용약 등의 정보가 제공돼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방청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복지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입자에게도 119안심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가스사고 등 발생했을 때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입자에게 응급상황이 생기면 119로 단순 신고만 가능했지만, 이번 협업으로 구급대원이 출동 시 대상자의 병력, 복용 약물 등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복지부와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만명을 119안심콜서비스에 등록했으며, 2022년까지 20만명을 추가로 등록할 계획이다.
소방청 119안심콜서비스에는 2008년 9월부터 시작해 2021년 3월 현재 55만여 명이 등록했으며, 지난해까지 31만 3000여 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본인 또는 자녀 등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http://119.go.kr)’을 통해 ‘개인정보(전화번호 등)와 병력, 복용 약물 등’을 간편하게 등록하면 된다.
119로 신고(지역 구분없이 가능)하면 입력된 정보가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전달돼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와 최적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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